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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록2

성남시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하요미의 피아노 콩쿨! 지난 주 토요일에는 첫째 하요미의 피아노 콩쿨이 있었다. 제 22회 성남시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로 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었는데, 찾아보니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천천히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날이 많이 더워서 아이들이 힘들어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패션을 선호하는 첫째 하요미는 이런 날이 아니면 머리에 커다란 리본을 달지 않는다. 엄마 욕심으로 계속 사진을 찍고 싶어서 여기 서봐, 저기 서봐, 잠깐 멈춰 봐, 하고 이것저것 주문을 했더니... 오늘따라 뒷모습에 집착하는 엄마가 이상했나보다. 둘째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음악경연대회가 열리는 3층에 도착해서 안내를 받고, 하요미는 대기실에 들.. 2023. 6. 18.
하요미의 첫번째 영어 무대, 스피치 페스티발! 어제는 하요미의 첫번째 영어 무대가 있는 날이었다. 대회 같은 거창한 것은 아니고, 하요미가 다니고 있는 영어 아카데미에서 하는 스피치 페스티발이었는데... 항상 숙제하고 짧게 몇마디 하는 것만 보았지, 하요미가 제대로 길게 영어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정말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였다. 스피치 페스티발은 오후 2시에 시작해서 다니는 회사에 반차를 썼다. 오전에는 회사 근처 꽃집에 전화해서 꽃다발을 예약하고 시간에 맞추어 픽업을 했다. 아홉살에게 선물할 거라고 하니 꽃다발을 거꾸로 뒤집더라도 물이 흐르지 않도록 신경써서 물처리를 해주셨다. 노란 꽃다발이 너무 예뻐서 오전 내내 기분이 좋았다. ▼ 판교 플로레 꽃집 추천 ▼ 영어 스피치 페스티벌은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었는데, 수련관 건물 입.. 2023.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