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1 [8주차] 가벼운 영어 학습지 - I'm not playing soccer.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쉽게 잠이 오지 않아서 가벼운 영어 학습지를 한 권 풀고 자기로 했다. 오랜만에 스탠드를 켜고 불빛 아래에서 책을 보니, 마치 수험생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고3 때도 이렇게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서른 여섯살이 된 지금에서야 영어에 재미를 붙이다니... 지금이라도 공부를 하니 그게 어딘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타이밍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이제는 익숙한 빨간색 표지... 가벼운 학습지는 외국어별로 표지 색깔이 다르다. 영어는 빨간색, 일본어는 하늘색, 스페인어는 주황색, 중국어는 노란색, 프랑스어는 파란색이다. 원색 표지가 너무 예뻐서 색깔별로 모두 모으고 싶은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영어를 어느정도 마스터하고 나면 (그런 날이 오긴 올까?.. 2022.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