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리뷰] 피부에도 좋고, 사회에도 좋은, 착한 제품 채러티 팟(Charity Pot)

벌써 젤러쉬 활동 마지막 달이에요. 웰컴키트를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릅니다. 아쉽지만 시작보다 마무리가 훨씬 더 중요한 법이니까, 마지막까지 열심히 제품을 소개해볼게요:-) 이번 리뷰 제품은 채러티 팟이에요.

채러티 팟 정보

러쉬의 채러티 팟은 알고계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희가 이 제품을 구매하면 부가세를 제외하고 판매금액 전부를 인권, 동물, 환경을 위해 지속해서 공헌해 온 비영리 소규모 단체에 후원한답니다. 아직까지 전 세계 단체에는 1,700억원 이상을, 국내에선 총 158건의 프로젝트에 약 23억원 가량을 기부했다고 해요👍🏻 정말 멋지죠? 저도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하고 싶어서 고체로 된 채러티 팟 코인을 구매하곤 했는데, 이번에 젤러쉬 활동을 통해 액체로 된 채러티 팟 보디로션을 사용해 볼 기회를 얻었어요.

채러티 팟에는 공정무역을 통해서 얻은 코코아 버터와 영속농업으로 재배한 신선한 알로에, 모링가오일 등을 듬뿍 담았습니다. 또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쉐어버터, 로즈우드, 일랑일랑 오일 등 좋은 성분이 많이 사용되었답니다.

실사용 후기

제형은 에센스와 로션의 중간 느낌이에요. 꾸덕한 크림 제형은 확실히 아닙니다. 손등에 발라보았는데 끈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흡수되었어요. 그리고 피부가 한 번 코팅된 느낌으로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또 채러티 팟의 장점 중에서 무엇보다도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향인데요. 채러티 팟 코인과 바디로션은 동일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향이 진짜 좋거든요! 장미향처럼 호불호 있는 강한 플로럴향이 아닙니다. 진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은은한 일랑일랑 꽃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요. 저는 이 향이 좋아서 계속 사게 되더라고요.

만일 용기 사이즈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면 소분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작은 화장품통에 옮겨담아 외출할 때나 여행갈 때 가지고 다니면 휴대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이제 여름이 가고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니, 핸드크림이 필요해요. 채러티 팟 핸드크림 & 보디로션을 하나 장만하시면 겨울 내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실 수 있을 거예요. 기부는 덤이고요😄 화장품도 사고, 착한일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단종 소식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요. 이 채러티 팟 제품이 곧 단종된다고 해요. 그래서 러쉬 앱에서는 채러티 팟 제품을 찾을 수 없고, 매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해요. 대신 채러티 팟 라인인 그래쓰루츠 퍼퓸은 남아있습니다. 이 제품도 부가세를 제외하고 판매금 전액을 환경, 인권, 동물을 위해 활동하는 소규모 비영리 단체에 기부한다고 하니 이 점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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