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동안의 즐거웠던 젤러쉬 7기 활동은 이 게시물을 끝으로 마지막이에요😭 (넘나 서운) 사용해보지 않았던 제품들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러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아쉽지만 만약 인연이 닿는다면 8기에서 또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응?)
젤러쉬 7기 마지막 퀘스트는 BIB(Bring it back) 캠페인입니다. 이것이 무엇이냐하면… 사용하고 난 러쉬의 팟 다섯개를 모아서 매장에 가져가면 프레시 마스크 한 개로 교환 or 보증금 1,000원으로 환산하여 할인(둘 중에서 택1)을 받을 수 있는 러쉬의 선순환 프로젝트랍니다. 이렇게 회수된 팟들은 세척, 분쇄하여 새로운 팟으로 재탄생한다고 해요!
- 팟 색상(검정색, 흰색) 상관없이 모두 적용
- 뚜껑 포함 45g 이상인 본품만 해당
- 스파 바우처, 악세사리에는 적용 불가
저는 평소에도 러쉬 제품을 애용해서, 다 쓴 팟을 하나 둘 모으던 것이 어느새 10개가 되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 말리고 스티커를 제거해서 동네 러쉬 매장에 가지고 갔어요.
타이밍 좋게 마스크팩도 떨어진 터라 프레시 마스크 두 개로 교환해왔습니다. 요즘 피부 보습이 고민이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 스킨 수딩 포리지와 비비 씨위드 팩으로 교환했어요.
그냥 좋아하는 제품을 열심히 사용했을 뿐인데, 다섯개를 쓰고 나면 새 제품 하나가 생기다니…! 어렸을 때 친구들과 부르던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개이득🫢) 게다가 수거된 팟이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역시 환경을 생각하는 러쉬~ 제가 러쉬 팬이어서 기쁜 순간이에요.
여러분도 사용하고 있는 러쉬 제품이 있다면 팟을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팟 다섯개를 모으면 프레시 마스크팩 본품 한 개가 생기는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