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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영화추천2

[영화] 테이킹 라이브즈 - 넷플릭스 반전영화(반전결말/스포없음) 넷플릭스는 킹덤 이후로 좀처럼 볼 기회가 없었는데... 동생이 얼마 전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나에게도 계정을 공유해주어서 퇴근 후 소소한 행복이 다시 찾아왔다. 새벽 근무가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끽하는 자유시간을 자는 데 쓰는 건 아까워서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한편 보기로 했다. 오늘의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와 에단 호크가 출연한 2004년도 개봉작, 테이킹 라이브즈다. 1시간 42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실 평점만 보면 그닥 높지는 않은데 (오히려 낮은 편) 넷플릭스의 짤막한 영화 소개가 마음에 들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무덤에도 들어가는 열혈 FBI 요원이 연쇄살인범 사건에 투입된다. 놈은 피해자들의 신분을 훔쳐 살아가는 지능범. 목격자의 등장으로 수사가 급물살을 타지만 사.. 2020. 10. 28.
[영화] 널 기다리며(결말/스포없음) "삼촌." "응." "제가 정의를 위한 용기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응." "악이 승리하기 위한 조건은 단 한가지같애요." "그게 뭔데?"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거..." 긴 연휴의 마지막 밤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간만에 왓챠플레이에서 스릴러 영화를 보았다. 평점은 별로이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았으므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한다. 나는 추리,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막상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이 나오면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스스로도 이런 점이 딜레마인 사람이라 혼자서 볼 영화를 선택할 때면 고민을 많이 한다. (무서워도 둘이 보면 좀 나으니까) 적당히 스릴 있으면서 긴장하는 장면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안되고 반전이 있으면 더 좋고 등..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