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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빙&생활잡화

스타벅스 X 플레이모빌 버디세트 피규어 우주인 레오

by ♥︎♥︎ 해이나 ♥︎♥︎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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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준과 조이, 그리고 그녀의 여우가 분주하게 움직여 마중을 나왔다. 

 

 

우주인 손님 레오가 왔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 회사원 제이와 하이커 제니 피규어를 꼭 갖고 싶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외출준비를 하기도 전에 동나고 말았다. (들은 바에 따르면 재고 수준 극악 + 리셀러들의 잔치였다던...OTL)

그래서 준과 조이의 고객을 꼭 만들어 주고싶은 마음에 나는 아쉬운 마음도 달랠 겸 쿠팡에서 다른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주문했다. 근데 그것도 재고가 없었는지 주문취소를 당하고 말았다 -_-; 겨울 컨셉의 얼음조각가가 멋있어 보였는데...

 

 

플레이모빌 얼음조각가 (5374)

COUPANG

www.coupang.com

 

아니, 내가 피규어 몇개 가져보겠다는데 다들 왜 나를 방해하는 것이야? -"- 그래서 이번 목요일에는 어차피 설명절 SRT 예매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 7시 오픈시간에 맞추어 스타벅스에 가보기로 했다.

 

 

동네 스타벅스가 7시부터 영업 시작이라서 한 10분쯤 전인 6시 50분에 도착했는데, 나는 놀이공원에 온 줄 알았다. 한번도 이런 거에 줄을 서본 적이 없어서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고, 스타벅스가 낯설게 느껴졌다. 내 앞에 먼저 온 사람들이 많아서 못 받을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이번 버디세트는 재고수량이 넉넉해서 나도 레오 피규어를 받을 수 있었다.

 

 

플레이모빌 시리즈 M 스타벅스 에디션 우주인 레오 (Starbucks Astronaut, Leo) 

스타벅스의 굿즈는 정말 높은 확률로 나를 취향저격하는데 그 중에서도 이번 스타벅스 x 플레이모빌 콜라보는 레디백에 이어 정말 신의 한수인 것 같다. 할로윈 시즌에 받았던 메이크업키트 보다도 훨씬 마음에 든다. 

 

 

구성품은 다른 플레이모빌 피규어들과 마찬가지로 설명서와 조립블럭으로 어루어져 있다.

 

 

설명서 안쪽에도 똑같이 피규어 스케치가 있어 컬러링을 해볼 수 있다. 레오 피규어이니 레오가 인쇄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비닐 포장을 뜯으면 본체(사람)와 우주복(앞/뒤), 얼굴을 보호해줄 유리, 팔 보호대 2개, 스타벅스 컵, 그리고 고무링 2개와 이어폰(?) 2개가 들어있다. 본격 조립을 시작해 볼까?

 

 

우주인이니 가장 먼저 옷을 입혀 주었다. 우주복의 옆과 앞에 STARBUCKS 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 가슴 부분의 행성도 귀여워서 마음에 쏙 든다.

 

 

우주에선 숨을 쉴 수 없으니까 얼굴 보호를 위해 유리막도 씌워 주고~ 이어폰처럼 생긴 것을 귀가 있는 부분에 끼우니 그럴싸한 우주인이 완성되었다. 레오, 이제 들을 수 있는거야? 

 

 

팔 보호대도 착용 완료! 작은 소품들을 모두 끼웠다가 분리했다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디테일함이  좋다.

 

 

이 고무링은 어디에 쓰는건지 아무리 고민해봐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피드에 들어가서 레오 피규어를 관찰해보았는데 다리에 끼워져 있었다. 고무링을 끼워주니 앞뒤로 조립되어 있는 우주복이 고정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스타벅스 컵을 들려주니 완벽한 레오가 되었다.

 

 

레오 : 달콤한 바닐라라떼 한잔 주게~

조이 : 레오님, 주문하신 라떼 나왔습니다아~

(음료를 가지고 여우를 꼬신다)

레오 : 여우야, 여우야, 내가 맛있는 거 줄게~ 나랑 같이 우주 갈래?

 

원래 역할놀이를 좋아하는 덜 큰 어른이었는데, 육아를 하며 더 자주하게 되었다. 이제는 가끔 정신차리고 보면 내가 사물들하고 대화를 하고 있을 때도 있다 -_-; (병인가?)

 

 

너무 예쁜 피규어 4종 세트~ 우주인 레오를 들이고 보니 저번주에 받지 못한 제이와 제니가 더욱 아쉽다. 지금 당근마켓 등 중고판매 사이트나 네이버 스토어에서 5만원 전후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스타벅스 굿즈 판매 정책이 개선되어 해당 굿즈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넷이 사이좋게 지내야 해 :D

나를 피규어 컬렉터의 세계로 입문하게 한 스타벅스 버디세트! 가끔 업무로 지쳤을 때 모니터 옆에서 나를 위로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여유가 생기면 가끔 사서 모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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