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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윤자매91

어린이도 갈 수 있는 서현 고양이 카페, 못 말리는 고양이 첫째가 학원에 간 사이에 동물을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서현역 근처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 못 말리는 고양이에 다녀왔다. 마침 티비에서 고양이 카페가 나오고 있었는데 둘째가 관심을 보였고, 첫째는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어 고양이를 만질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이 기회!' 라고 생각했다. 못 말리는 고양이는 서현역 4번 출구에서 정말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도보로 3분 이내?)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미취학 아동, 어린이도 입장할 수 있는 고양이 카페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못 말리는 고양이에서는 총 13마리의 고양이가 지내고 있다고 한다. 매일 13:00 ~ 22:00 까지 영업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오후 1시 정각에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옆.. 2022. 3. 6.
토끼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하남동물카페, 요정출몰지역 아이들과 함께 하남에 있는 '요정출몰지역'이라는 이색카페에 다녀왔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카페였는데 (정보주신 민* 팀장님 감사해요~) 동물과의 교감이 가능한 곳이라서, 요즘 한참 동물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효죽동교회 1층에 위치한 요정출몰지역~ 자가용이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위치라 뚜벅이인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택시를 이용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주차가 가능하고, 주변에는 이 카페 외에 다른 놀거리가 없는 듯 하다.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 먹이가 모두 소진되거나 하는 상황이 생기면 영업 종료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테이블이 모두 찼을 경우(만석) 번호표를 주고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 미리 전화로 잔여 테이블 여부를 확인했다. [이.. 2022. 3. 3.
분당 아이와 갈만한 곳 추천 퐁퐁플라워 미금센터 얼마 전 첫째 하요미가 유치원을 졸업했다. 졸업식을 마치고 이제 초등학교에 올라가는 기념으로(?) 오랜만에 키즈카페에 다녀 왔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집에만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가는 거니까~ 이번에는 좀 더 멀리 가보자~ 어느정도 규모도 있고 식사도 가능한 곳을 찾다 보니 미금역에 위치한 퐁퐁플라워 키즈카페가 마음에 들었다. 퐁퐁플라워 미금센터는 미금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구미1동 행정복지센터 방향으로 한블럭 정도 걸어가면 위치해 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지만,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으니 자가용을 가지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를 정리하지 않아서 따뜻한 느낌이 든다. 나는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여 티켓을 미리 구입해서 방문했다. 입구에서 인원 체크를 하고 입장.. 2022. 2. 23.
한 쪽 눈만 졸린 상황 며칠 전 자려고 누웠는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엉뚱한 우리 둘째 소요미...! 소요미 : 엄마, 걱정이 있어요. 엄마 : 뭔데? 소요미 : 한 쪽 눈은 졸린데, 한 쪽 눈은 졸립지가 않아요. 엄마 : (-_-);;; 음... 그래? 큰일이구나(ㅋㅋㅋㅋ) 한 쪽 눈만 감고 자는건 어떨까? 소요미 : 나는 윙크를 못한단 말이에요. 엄마 : 음... 정말 큰일이다. (ㅋㅋㅋㅋㅋ)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는걸. 계속 연습하면 윙크를 잘 할 수 있게 될거야. 옆에서 듣고 있던 하요미가 한마디 한다. 하요미 : 나 같으면 그럴 땐 그냥 잠을 자겠어. 엄마 : 그래, 좋은 생각이야. 안 졸린 눈은 괴롭지 않은데, 졸린 눈은 괴로운 상태니까... 안 졸린 눈한테 양보를 하라고 하자! (ㅋㅋㅋㅋㅋ) 소요미 : 어.. 2022. 2. 23.
그 tape는 테이프가 맞는데... 첫째 하요미가 벌써 여덟살이 되었다. 한글은 거의 다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한데, 영어는 알파벳 정도만 간신히 아는 수준이라 초등학교 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영어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숙제가 많아서 힘들어하긴 하지만 나름 즐겁게 잘 다니고 있다. 요즘은 파닉스를 배우는 중이라 "엄마 c는 '크' 소리가 나요. u는 '어' 소리가 나요." 하며 생각날 때마다 와서 알파벳 발음을 설명해주곤 한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요즘 애들은 교육과정이 빨라서 힘들겠다는 생각과 함께 예상했던 것보다 하요미 발음이 훨씬 좋아서 놀랐다. 며칠 전 숙제를 하고 있는데 단어를 읽고 쓰는 페이지가 있었다. 아직 잘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발음하는 것.. 2022. 2. 23.
어른 카페 데이트 배움의 욕심이 많은 우리 첫째 하요미, 요즘은 영어와 피아노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래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은 둘째 소요미와 둘만의 시간이다. 계속 회사를 다니기도 했고, 연년생 자매라서 정신이 없기도 했고, 여러가지 이유(또는 핑계)로 둘째에게 온전히 집중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요즘은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첫째와는 언제 둘이서만 놀지, 하는 새로운 고민이 생김) 며칠 전에는 코로나 자가격리 생활지원금을 신청하러 갔다가 문구점에 가서 슬라임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동네 카페를 찾았다. 집과 가까운 곳에 분위기 좋고 맛있는 커피집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키즈카페에만 익.. 2022. 2. 23.
윤자매의 시골라이프 설 명절을 맞아 아이들과 전라남도 해남 친정집에 방문했다. 2시간 동안의 SRT 기차 여행(이라고 쓰고 전쟁이라고 읽음)을 하고, 마중 나오신 부모님의 자가용으로 1시간 정도 더 가야 나오는 나의 머나먼 친정... 자주 가진 못해도, 마음 편히 쉴수 있는 평화롭고 따뜻한 나의 은신처가 되어주는 곳이다. 새벽에 잠도 안 오고 해서... 이번 설 연휴 3박 4일 동안의 윤자매 시골라이프를 기록해 두려고 한다. #1 SRT 기차 여행 우리는 보통 수서에서 나주까지 SRT로 이동하는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나주역까지 가면 부모님께서 자가용으로 마중 나오심) 코로나로 인해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고, 취식도 어려운 상황이라 안 그래도 힘들던 기차여행의 난이도가 더욱 올라갔다. 아이들에게 2시.. 2022. 2. 10.
배꼽의 흔적 어느 날, 여섯살인 둘째 소요미가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다가오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소요미 : 엄마, 내가 언니 배꼽을 훔쳤어요. 엄마 : (-_-) 음, 그래? 근데 언니 배를 보면 아직 배꼽이 있을 것 같은데? 소요미 : 그거는 흔적이에요. 엄마 : (-ㅁ-)!!! 그녀의 무한한 상상력에 찬사를 보낸다. 내게 아이가 없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들, 엄마라서 참 다행이다. 세상에... 배꼽의 흔적이라니... 세상에... 2022. 1. 13.
나태주, 너를 두고 너를 두고 나태주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가장 좋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을 주고 싶은, 그 누구보다도 너희들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그런 엄마 마음. 너희들이 유난히 보고 싶은 밤. 2021. 10. 10.
계란 탱탱볼 만들기 + 주의사항 요즘 우리 아이들은 EBS에서 방영한 '호기심딱지' 유튜브 동영상을 즐겨본다. 의사 할아버지와 함께 나오는 우리 신체 탐험도 흥미진진하고, 최근에 보기 시작한 과학현상들을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코너도 유익하다. 특히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실험이 나오면 아이들도 나도 귀가 쫑긋 하는데, 호기심 딱지에서 소개한 계란 탱탱볼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재미있어 보여서 우리도 해보기로 했다. 준비물은 넘나 간단! 식초와 계란만 있으면 된다. 만드는 방법은 더 간단! 식초 안에 계란을 담그고 5일 정도 기다리면 된다. 식초와 계란이 만나면 겉의 단단한 껍질은 식초에 녹지만, 껍질 안의 하얗고 얇은 막은 녹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딱딱한 껍질이 사라지고 흐물흐물한 탱탱볼이 되는 것이다.. 202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