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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윤자매/육아일상

늦은 어버이날 후기

by ♥︎♥︎ 해이나 ♥︎♥︎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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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곱살 첫째의 생일은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예정일을 하루, 이틀 넘기고 그 날만은 아니길 바랬는데...ㅋㅋㅋ 딱 자정 넘어가면서부터 진통을 시작해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 태어났다. 작년까지만 해도 흐지부지 넘겼었는데 올해에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것 같길래 "엄마가 케잌이랑 선물을 준비할 테니까, 너도 엄마한테 무언가를 주어야 해." 라고 말했다. 그랬는데 세상에나~ 무슨 팬미팅 하는 줄~ 완전 열일하는 유치원🤭이 정도면 거의 이틀동안 어버이날 선물만 만들었을 거 같다.

 

 

가방에 뭘 바리바리 싸와서는 엄마 줄게 있다며 계속 뭘 보여주고 먹여주고... 아이들 덕분에 공허했던 마음 한구석이 애정으로 가득 채워진 기분이었다.

 

 

아이들 선물은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편지였다. (사진상으로 우측 하단) 다른 것들은 다 유치원에서 만든 건데 편지는 집에서 엄마 준다고 혼자서 끄적끄적... 할머니 될 때까지 간직하고 있다가 같이 묻거나 태워달라고 해야지-_- 죽어서도 가져갈테다.

 

엄마 보물 하욤, 소욤 언제 이렇게 컸어. 부족한 게 많은 엄마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너희의 무한한 애정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엄마가 될게.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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