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윤자매104 페트병 재활용 거품놀이 다 쓴 페트병과 오래된 양말, 비누방울 용액만 있으면 즐겁게 거품놀이를 할 수 있다. 방법이 정말 간단하고 쉬운데 몰라서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하여 블로그에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페트병, 양말, 고무줄, 비누방울 용액을 준비한다. (+칼, 비누방울 용액을 담을 접시) 페트병 아랫부분을 칼로 잘라낸다. 잘라낸 부분에 양말을 끼우고 고무줄로 고정한다. 비누방을 용액을 접시에 따르고 양말로 씌운 페트병 아랫부분에 묻힌다. 페트병 윗부분을 입으로 불면 거품이 나온다. 페트병이 클 수록 풍성한 거품을 만들 수 있지만, 만약 유아의 나이가 어리다면 큰 페트병은 불기 어려울 수 있다. (혹시 모르니 500ml도 준비하는 센스?ㅋㅋㅋ) 풍성한 거품으로 즐겁고 신나는 목욕놀이 성공! 집에 비누방을 용액이 있.. 2021. 1. 16. 초등학교에 다니는 너에게 안녕, 엄마야. 초등학교 생활은 어때? 담임선생님과 새로 사귄 친구들은 마음에 들어? 학교에 다녀와서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신나게 재잘거리는 네 모습을 상상해 본다. 상상만으로도 엄마는 웃음이 나. 며칠 전 진지한 표정으로 "코로나 19 때문에 유치원에서 공부를 못 해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글씨를 다 알아야 되서 공부 해야돼요." 라고 하요미가 말했지. 초등학생이 된 너희들은 한글을 다 뗐으려나. 숫자랑 영어 알파벳은 얼마나 알려나. 잘 하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익숙해졌으리라 믿어. 그 때까지 엄마가 많이 도와줬을 테니까, 앞으로도 그럴거고.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건 거의 없단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것도 드물지. 이건 이미 어른이 된 엄마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확실한 건 계속 하다보면 .. 2021. 1. 13. 눈사람 만들기 어제는 눈이 많이 왔다. 하필이면 어제 아이들하고 치킨을 먹자고 했는데 눈 때문에 모든 업체 배달이 되지 않았다. 집에 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 해서 할 수 없이 동네 교촌치킨에서 순살 후라이드를 포장 주문했다. 엄마 혼자 빨리 뛰어갔다 온다고 하니까 굳이 같이 가겠다는 우리 아이들... 눈도 오고 날도 춥고 너희 옷도 다 챙겨 입어야 되고 (엄마 귀찮...) 등 모든 이유들이 통하지 않아서 모두 함께 나선 치킨 픽업길... 길도 미끄럽고 아이들은 장갑도 없는데 자꾸 눈을 만져보고 싶어하고 나는 더 예민해 지고 "안돼, 하지마, 거기 위험해, 미끄러워" 이런 말들만 계속 하다가 어느 순간 스스로가 미워졌다.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 나 어렸을 땐 어땠지? 얘들아, 미안해. 엄마가 못난 어른이라서 그래. .. 2021. 1. 13. [민화샵] 패브릭 가랜드 만들기 - 동물편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정말 집에서 원없이 논 것 같다. 하루에 적으면 1개 활동, 많게는 3~4개 활동까지 일 년 내내 수십가지 다양한 놀이들을 했는데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놀이와 장난감들을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집에서 패브릭 크레용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민화샵의 DIY 키트 - 가랜드 만들기이다. 우리 윤자매는 미술, 그 중에서도 손으로 만들고 꾸미는 공작 놀이를 가장 선호하다보니 DIY 키트 위주로 이것저것 구매해서 많이 만들어보았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 손재주가 하루가 다르게... 공부는 언제...?ㅋㅋㅋ 민화샵 패브릭 동물 가랜드 DIY 키트 - 구성품 : 도안, 마끈(3m), 컬러링 가이드와 연습지가 포함된 설명지 - 추가 .. 2021. 1. 7. [영실업] 시크릿쥬쥬 셀카폰 (2021 리뉴얼 버전) 약간 뒷북이긴 하지만 그래도 선물 픽에 성공하여 만족스러웠던 작년 크리스마스 후기를 블로그에 남기려고 한다. 나는 콩순이 코딩컴퓨터와 시크릿쥬쥬 셀카폰 두 개의 장난감을 후보로 두고 고민하고 있었다. 내가 업무하는 노트북과 항상 사용하는 핸드폰 두 가지 모두 아이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던 아이템들이라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어쨋든 선물의 품목은 동일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싸우니까) 다섯살 소욤이가 아직 한글, 숫자를 잘 모르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왠지 키보드가 있는 컴퓨터는 아직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최종 크리스마스 선물은 시크릿쥬쥬 셀카폰으로 결정! 영실업 2021년 1월 NEW 시크릿쥬쥬 별의여신 시크릿 셀카폰 퍼플 (리뉴얼ver) COUPANG www.coupang.c.. 2021. 1. 6. 정인아 미안해 일상다반사 카테고리로 가야 할지, 육아일상 카테고리로 가야 할지 고민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눈 기억이니 이 곳에 기록을 남기기로 한다. 얼마 전,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을 기사로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에서 정인이 사망사건을 다뤘다고 했다. 나는 직접 프로그램을 보지는 못하고 요약된 내용만 읽었음에도 내용이 너무 잔인하고 슬퍼서 눈물이 났다. 그래서 참여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내가 너무도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 여섯살, 일곱살이 된지 3일 된 두 딸들에게도 상황을 설명했다. 설명하기 어려웠지만, 제대로 이해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면 나쁜 사람들이 제대로 된 벌을 받고, 그러면 세상에 점점 죄를 짓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 2021. 1. 4. [토이트론] 아기물범 하프 빙글빙글 솜사탕 메이커 윤자매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구가 솜사탕 메이커를 보내 주었다. (수지니 이모 최고!) 선물을 처음 본 아이들의 반응은 "우와! 이거 티비에서 나오는 건데~ 우리집에도 있어+_+ 빨리 만들어보자!" 였다. 아마도 할머니댁에서 TV 광고를 본 모양이다. 하프 솜사탕 메이커 COUPANG www.coupang.com 토이트론의 아기물범 하프 빙글빙글 솜사탕 메이커는 설탕을 넣고 빙글빙글 돌리면 한입에 쏘옥 넣을 만한 크기의 솜사탕을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이다. 평소에 솜사탕을 너무 좋아하는 (없어서 못 먹지) 윤자매의 마음 속에 들어갔다 나온 듯한 선물 픽... 첫째 하요미 생일에 구슬 아이스크림을 선물한 것도 그렇고, 자녀가 없는 내 친구의 안목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 같다 =_=; 가끔 솜사탕 먹고 싶.. 2021. 1. 2. 유아 스탠실 놀이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활동은 많이 했는데 스탠실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듯 하여 스탠실 도안과 스펀지를 구매했다. [유아 스탠실 놀이 준비물] 신문지, 물감, 파레트, 스탠실 도안, 스펀지, 캔버스(혹은 흰 종이) 키즈맘아트 디오메 과일 스텐실 (미술놀이/물감/물감놀이/유아물감/언어/학습완구/매트/완구/육 COUPANG www.coupang.com 스탠실 도안은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디자인이 많이 나온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가 힘들 정도... 나는 무난하게 아이들이 모두 좋아할만한 과일 도안을 선택했다. 과일 도안 외에 탈 것이나 동물, 식물, 공룡 등도 후보에 있었는데 만약 스탠실 활동 반응이 좋으면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왠지 스탠실을 스케치북에 하면 아쉬울 것 같아서 ^^;; 작품용 .. 2020. 12. 31. [컬러스토리] 디폼블럭 요즘 나의 고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번 주에는 뭐하고 놀지? 코로나 19 때문에 아이들과 외출도 못 하고 키즈카페도 못 가니, 집에서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 이제 집에 있는 웬만한 건 다 했고... 매일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템을 찾아 온라인 몰을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레고 블럭 만큼이나 꽤 오래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은 장난감을 발견했다. 컬러스토리 디폼블럭 10mm 26색 2850p 세트 + 도안 + 고리 랜덤발송 COUPANG www.coupang.com 컬러스토리 디폼블럭이다. 디폼블럭은 간단하게 만드는 DIY 블럭패키지로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며 상상력, 창의력, 과학적, 수학적 사고력을 증대시켜 준다고 한다. 색깔도 다양하여 색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원하는 .. 2020. 12. 31. 엄마가 사랑해요 [3일 늦은 2020년 크리스마스의 기록] 나는 20대에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캘리그라피는 내게 너무도 매력적이고 언제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야이다. 다만 지금은 마음의 여유도 충분하지 않고, 상황도 여의치 않아 '조금만 더 있다가 하자' 라고 미루고 있는 중이다. 대신에 가끔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땐, 마음이 따뜻해 지는 문구를 엽서에 적으며 혼자서 힐링을 하곤 한다. 이런 저런 경험들로 인해... 진심을 담아 적은 글씨에는 나름의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아이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되도록이면 손으로 직접 쓴 카드를 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선물은 산타가! 카드는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다. 작년까지는 직접 읽을 수는 없지만 들으면 .. 2020. 12.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